리더를 위한 논리훈련(송하석)②: 세상 재밌는 논리학
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연역논증에 대한 내용까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귀납논증의 종류와 평가방법에 대하여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흡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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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납논증의 종류
1) 귀납적 일반화: 단순 일반화, 통계적 일반화가 있다.
2) 통계적 삼단논법
3) 유비논증(Argument by Analogy)
4) 가설추리(Hypothetical Reasoning)
귀납논증은 결론이 얼마나 개연성이 있는지가 좋은 논증과 나쁜 논증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2. 귀납적 일반화의 평가
1) 단순 일반화: 우리가 귀납논증하면 떠올리는 바로 그것.
2) 통계적 일반화: 표본을 어떻게 설정했는지가 중요하다. 표본의 수, 다양성이 확보되었을수록 결론의 개연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간주될 수 있다.
3. 통계적 삼단논법의 평가
삼단 논법은 원래 연역논증이나, '통계적'이란 말이 붙었다.
이 논증의 형식은 이러하다.
"F의 x%가 p이다. a는 F이다. 그러므로 a는 p일 것이다."
이때 확률x가 100에 얼마나 가까운지, F(준거집합)가 얼마나 구체적인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4. 유비논증의 평가
유사성에 근거한 추론이다. 대표적으로 동물실험의 결과로 얻어진 신약을 인간에게 적용해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론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유비논증을 평가하는 주안점은 전제와 결론의 관련성(유사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유비논증은 강력한 심리적인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비유 또는 이야기를 들으면 감탄을 하면서 더 쉽게 납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논박하기 위해서는 명백한 비유사성을 제시해야만 한다. 적절하지 않은 유비를 이용한 잘못된 논증이라는 것을 증명해야만 하며, 다른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5. 가설추리의 평가
가설추리는 어떤 사실이 발생했을 때 그 사실이 왜 발생했을까를 추리한 것이다. 이때 '가설'은 추론적 가설이다.
이 논증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첫째, 경쟁가설(반례)을 검토함으로써 타당성을 평가하고,
둘째, 전제가 참인지 검토함으로써 건전성을 평가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