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도 HSP 처럼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나같이 강박적 성향이 있는 사람은 더더욱 주의력이라는 한정적 자원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1) 혼자 고민한다고 답 안나오는 일(혼자 해결 못하는 일)은 그냥 아묻따 전문가한테 맡겨버리자.
뭐 그들이 못한다고 해도 나보단 낫다.
2) 돈을 벌어서 불리는 일도 일단 내가 너무 모르니 그냥 전문가에게 맡겨버리자.
3) 책을 읽어서 다방면에 지식을 쌓자. 두가지 장점이 있는데, 우선 소양이 넓으면 그동안은 고민해야 했던 자잘한 문제들이 그냥 해결된다. 두번째로는 뭘 어떤 전문가에게 맡겨야 할지 그 판단능력도 신장된다. 세번째로는 그때야 비로소 내가 결정할 일을 내 손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돈문제랄까.. 뭘 알아야 하지) / 특히 비문학을 먼저 많이 읽자.
4) 자질구레한 일은 그냥 적당히 만족하기 전략을 쓰자. 일단은.
5) 아침부터 인스타, 핸드폰 메시지 보는 습관 때려치자. 여러 정보 동시에 파파바박 쒯이다.
6) 달력을 볼 때 하루 이상 넘겨 볼 필요가 없는 그들의 자유로움을 지향점으로 삼자.
2. 인문학 전공자들의 낭만적인 생각은 잠시 뒤로 미뤄두자. 유감스럽게도 최초의 글은 장사를 위해 나타났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본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아직도 장사, 성욕 등에 대해 '고상하지 못하고 천박함'이라는 도덕적 프레임 안에 갇혀있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근데 그게 뭐가 어때서. 생존욕구, 돈 많이 벌고 싶고, 본능적인 욕구. 그런거 모두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재능을 꽃피우는것? 그것으로 돈을 벌 수 있을 때 경제적으로는 의심의 여지 없는 가치를 인정받는 길이기도 하다.
=>처음에 사람들은 문자(글)를 매도했다. 문란한 내용이 퍼진다, 잘 잊어버리게 될거다, 거짓 지식이 엄청 많다. 정신이 산만해진다. 의존적이 될 것이다... 그 유명한 플라톤, 라이프니츠, 데카르트 이런 학자들이 모두 글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저 많은 책 다 읽느니 직접 관찰해서 알아내라(by데카르트) 등등.... 새로운 매체가 등장할 때마다 나왔던 말이다. Same as it ever was.
결국 양질의 콘텐츠를 접하면 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어떤 정보를 받아들이고 버릴지에 대하여 책의 내용이 이어진다. 그 부분에 대하여 읽으면 더 실마리가 잡힐 까 한다.
3. 능동적 분류, 깁슨 행동 유도성을 활용하자.
매일 계획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두고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피곤해도.
그리고 일상을 시스템화하자. 공간의 힘, 환경의 힘을 활용하자. 의지력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굴러가도록, 공간 시스템과 인력시스템을 구축하자.
돈: 첫째 버는거, 둘째 저축투자하는거. 버는거는 직업/부업으로 나누어서 접근.
인간관계: 많은 사람을 만날 수 밖에 없는 시스템, 오답노트 쓰기
일: 책읽기
건강: 운동, 먹는거, 자는거
4. 흥미를 잃게 될까봐 여러권을 가져가도 결국 하루 2권이 한계이다.
5. 기억시스템 활용
1) 나를 더 잘 기억하게 만들기: 잊지못할 이벤트, 예측 깨기, 강력한 감정 불러일으키기
2) 기억력 증진, 일 잘하는 방법: 여러 기억과 경쟁 못하게 차별화, 깔끔하게 정리, 부호화하기, 위치선정중요(중요한건 앞뒤로 배치)
3) 기억 왜곡 활용: 연상을 활용하면 기억 조작이 가능하다. 이미지 메이킹이 가능하다. 웃음, 즐거운 대화, 지혜로움, 예쁨, 성장, 선함, 행복 등의 이미지를 연상되는 그림이나 언어로 심을 수 있다.
4) 기억 겹쳐쓰기 활용: 좋은 기억에 덧칠이 되면 괜찮다. 상처치유에 활용한다.
'지혜의 창고_책읽고 글쓰기 > 글상자_생각, 시행착오, 오답노트, 찌질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더를 위한 논리 훈련을 읽고 나의 깨달음 (0) | 2021.02.21 |
---|---|
최근 일상 정리 (0) | 2021.02.15 |
짥게 잘 쓰는법을 읽으면서 나의 깨달음 (0) | 2021.02.12 |
오리지널스를 읽으면서 나의 깨달음 (0) | 2021.02.12 |
이성을 고르는 기준 (0) | 2021.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