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2 한낮의 우울 ( 앤드류 솔로몬) : 겨울을 대비하라. 우울증을 공부해두어야 한다. - 12. 희망/13. 그 후 도움이 될 핵심만 뽑아내기 1) 우울증은 심각하게 의욕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그것에 굴복하지 않고 꿋꿋이 견디려면 상당한 생존 욕구가 필요하다. 뭐니 뭐니 해도 유머감각이 회복의 가장 강력한 척도이며, 그것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가장 강력한 척도이기도 하다. 유머 감각을 잃는다면 희망이 있는 것이다. => 김연경 선수가 터키에서 예능 보던 게 떠올랐다. 2) 우울증을 겪더라도 꼭 명심해야 할 점은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생이 끝난 시점에서 불행했던 세월만큼 더 살 수는 없다. 참을성 있게 견디면서 그 견딤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그것이 내가 우울증 환자들에게 주는 중요한 조언이다. 시간을 꽉 붙들어라. 삶을 피하려 하지 마라. 금세 폭발할 것만 같은 순간들도 당신의 삶의 일부이.. 2021. 10. 2. 한낮의 우울 ( 앤드류 솔로몬) : 겨울을 대비하라. 우울증을 공부해두어야 한다. - 8. 역사/ 9. 가난/ 10. 정치/ 11. 진화 도움이 될 핵심만 뽑아내기 1)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믿었던 그리스인들은 건강하지 못한 정신은 건강하지 못한 육체를 반영하며 모든 마음의 병은 육체의 기능장애와 어떤식으로든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현대인들의 견해와도 일치한다. ) 2) 중세에 어리석음은 곧 죄였고, 정신 질환은 그보다 훨씬 심각한 죄였다. 바로 이런 전통에서 우울증을 수치로 여기는 풍조가 시작되어 오늘날까지도 남아있다. 신이 내릴 선물인 영혼의 완전성을 지키지 못한 것을 커다란 수치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3) 18세기 역시 이성의 시기였는지라 이성이 결여된 사람들은 심각한 사회적 불이익을 감수해야했고, 과학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반면 우울증 환자의 사회적 지위는 추락할 수 밖에 없었다. / 18세기 말 .. 2021. 10. 2. 한낮의 우울 ( 앤드류 솔로몬) : 겨울을 대비하라. 우울증을 공부해두어야 한다. - 7. 자살 도움이 될 핵심만 뽑아내기 1) 우울증의 심각성과 자살 가능성 간에는 커다란 상관관계가 없다. 2) 자살하고 싶어하는 것은 특별한 에너지와 특정한 방향을 띤 폭력성을 요한다. 자살은 수동성의 결과가 아닌 행동의 결과다. 자살을 하려면 현재의 고통이 영원할 것이라는 믿음과 최소한 약간의 충동에 덧붙여 엄청난 에너지와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3) 자살자는 네 부류로 나뉜다. 첫번째 부류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자살을 기도한다. (충동적, 갑작스럽게) 두번째 부류는 안락한 죽음과 반쯤 사랑에 빠져 있으며, 철회 가능한 행동이기라도 한듯 복수하기 위해 자살을 기도한다. (존재의 종말이 아니라 소멸의 존재를 원함) 세번째 부류는 죽음이 견딜수 없는 유일한 탈출구라는 그릇된 논리에서 자살을.. 2021. 10. 2. 한낮의 우울 ( 앤드류 솔로몬) : 겨울을 대비하라. 우울증을 공부해두어야 한다. - 6. 중독 도움이 될 핵심만 뽑아내기 1) 우울증과 중독성 물질 남용은 하나의 순환을 이룬다. => 일상에서 불행하면 도파민이 분비되는 자극적인 것, 중독적인 것을 찾는다. 2)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독성 물질을 오래 섭취하다 보면 그것에 중독된다. (담배, 헤로인, 술) 불안하거나 우울하다는 이유로 중독성 물질에 손대는 사람들은 진짜 중독자가 되기 쉽다. => 도파민계를 비정상적으로 요동치게 만드는 중독성 물질에는 아예 손부터 안대는 것이 좋음 => 특히 중독이 잘되는, 감정적이거나 강박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일수록 기피하는 게 좋음. 이성과의 관계도 꼭 필요하긴 하지만 중독성이 있으므로 어느정도 안정이 되고, 불안이 잡히고, 그거 없이도 행복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좋음. 3) 중독증과 우울증을 분리해서 치료해서는.. 2021. 10. 2. 이전 1 2 3 4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