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위스라는 나라는
코로나 끝나면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랍니다.
(제 마음속 1위♥)
스위스 여행 후기 마지막으로,
숙소와 교통편에 대해서 전해드릴까 합니다.
여행을 갈때
숙소와 교통 편을 해결해 놓으면 사실 거의 준비 반은 된 거잖아요?
근데 저는 숙소, 교통편 준비로 스위스 여행 준비 끝! 이었답니다.
그 이야기 자세히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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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소 : 치코민박 (인터라켄)
너무 자주 언급해서 광고라고 생각하실까봐 걱정됩니다만,
실은 다녀온 후로 저는 사장님의 팬이 되었답니다.
인터라켄에 다양한 숙소가 있지만
나중에 다시 이 곳에 여행을 간다면
숙소는 또 치코민박으로 잡을 거예요.
1) 역 바로 앞이라 여자 혼자 가기에 위험하지 않다.
2) 유럽에 창궐하는 베드버그에 대한 무서움이 있었는데 한국인 여자 사장님이 꼼꼼하게 관리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믿음이 갔다.
3)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의 인터라켄 액티비티를 사장님을 통해 아주 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4)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각종 투어가 있다 (중요!) REAL 로컬이신 사장님이 현지인이어야만 알수있는 히든 플레이스에 직접 데려가주신다.
5) 다른 여행자분이랑 투어, 식사 등을 자연스럽게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등등 장점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로맨틱 투어'에 참여했는데,
블라우제 호수에 함께 가서 바베큐를 구워먹고 저녁에는 패들보트를 타보았습니다.
운좋게 좋은 분들과 함께 가서 더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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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통 : 스위스 패스 구매
보통 스위스는 취리히 공항으로 입국을 하게 됩니다.
취리히는 관광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이동을 하게 되는데,
주로 기차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근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기차 값이 상상 초월로 비쌉니다.
그래서 많이들 스위스 패스를 끊어서 다닙니다.
(특히 만 25세 이하인 경우 YOUTH로 구분되어 더 저렴하게 구매가능합니다. 완전 땡큐죠^^)
클룩이라는 사이트에서 출발 2일전에 E티켓으로 구매했고,
몇시간 뒤에 메일이 와서 출력해서 들고 다닐 수 있었어요.
스위스 패스의 또 다른 장점이라고 한다면
다양한 부가적인 혜택들이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루체른 유람선과 리기산 가는 산악열차가 모두 무료라서
스위스패스 소지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박물관 관람 혜택이 정말 좋았어요.
스위스 여행 중 반드시 경유하게 되는 수도 베른에는
미술관과 아인슈타인 박물관이 있습니다.
스위스 패스 구매하셨다면 한번 들러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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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무리하며 : 나에게 스위스 여행이란
스위스 여행 갔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아직도 그 가슴 설레고 행복했던 감정들이 가득 떠오르곤 합니다.
한때 나는 운이 없다, 너무 불행하다 느낀 적도 있었는데
스위스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그런 원망이 없어지고 오히려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런 곳에,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감사하다고
여태 버텨오길 잘했다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었죠.
저를 한 뼘 더 성장하게 해주었던 소중한 여행이었기에
지금은 한국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지만
(이 또한 행복이라는 걸 알지만서도^^)
그때의 그 행복감을 언젠가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서 마칠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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