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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창고_책읽고 글쓰기/글상자_매일 글쓰기

빨리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해야겠다

by SARAH(세라) 2021. 8. 8.

싱어게인의 우승자인 이승윤씨는 자칭 "방구석 음악인"이었다 말했다. 
방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게 
자기는 그렇게 어려웠단다.

 

나도 그렇다.

글쟁이가 되겠다고 결심한 후로

공개해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게 그렇게 힘들다. 

 

평가당할까봐 두려워서이겠지.

 

어쨌든 언젠가는 세상밖으로 나와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 당장 나오기는 무섭다. 

 

쪽팔린데도 공개를 반드시 해야하는 이유는
공개가 되어서 쪽팔려야하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내가 어느 부분을 못하는지 스스로 그 부끄러운 민낯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비로소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된다. 

 

처음부터 부끄럽지 않고, 완벽한 창작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 작품을 밖으로 꺼내보여야,

지금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아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리저리 재고 있을 때가 아니다. 

그렇게까지 해보아야 나중에 안되더라도 떳떳하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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