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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창고_책읽고 글쓰기/글상자_매일 글쓰기16

연애, 결혼, 사랑에 대한 단상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는 남녀가 결국 원하는 것은 하나다. 외모때문에만, 돈때문에만 이성을 사귀는 머저리는 없다. 물론 진짜 가끔 그런 또라이가 있긴 한데, 정말 정상적인 궤도에 있는 여자 남자는 그런 것만 바라고 연애를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이 나를 있는 그대로의 나로 보아주는구나, 내 모든것을 편안하게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함께 있으면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구나,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구나, 그런 안정감이 좋은 것이다. 물론 사람인 이상 객관적인 가치를 어느정도 보게는 되지.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게 전부였다면, 세상 피곤한 감정노동인 연애를 할 리가. 평생을 함께해야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감수하며 결혼을 할 리가. 그러니 말도 안되는 혐오 프레임에 휘둘려 남자는.. 2021. 8. 8.
잘 먹는다는 것 1. "힘들게 살찐다"라는 말이 있다. 힘들게 운동 다 해놓고, 배고픔을 못이기고 야식 한방에 그동안의 노력을 날려버린다. 그런 '충동적인 식욕'은 좀 절제하는 것이 좋다. 2. 그러나, 오버는 금물이다. 정상적으로 건강하게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스트레스받지 않고도 저절로 멋진 몸매를 만들 수 있는데, 그렇게 잘하고 있는 와중에 더 살을 빼겠다는 둥 굶는다던가 하면서 갑자기 오바육바를 떨다가 몸이라도 아프게 되면 아주 곤란해진다. 체력관리는 필수다. '건강한 식욕'은 충족시킬만 하다. 그러니 무조건 절제, 절제 하는 멍청이가 되진 말자. 2021. 8. 8.
빨리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해야겠다 싱어게인의 우승자인 이승윤씨는 자칭 "방구석 음악인"이었다 말했다. 방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게 자기는 그렇게 어려웠단다. 나도 그렇다. 글쟁이가 되겠다고 결심한 후로 공개해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게 그렇게 힘들다. 평가당할까봐 두려워서이겠지. 어쨌든 언젠가는 세상밖으로 나와야한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 당장 나오기는 무섭다. 쪽팔린데도 공개를 반드시 해야하는 이유는 공개가 되어서 쪽팔려야하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내가 어느 부분을 못하는지 스스로 그 부끄러운 민낯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비로소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된다. 처음부터 부끄럽지 않고, 완벽한 창작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내 작품을 밖으로 꺼내보여야, 지금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아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리저리 재고 있을.. 2021. 8. 8.
“바쁘고 귀찮을 때 제일 먼저 놓아버리는 것 = 운동” => 정신차려라!!!!!! 요즘 나는 클라이밍을 한다. 준비물 챙기랴 손톱발톱 바짝 깎았는지 점검하랴 솔직히 귀찮을 때가 많다. 그냥 하루만 가지 말까 오늘도 마음 속에서 수천번 갈등이 일어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영원히 못간다고, 그냥 기계처럼 움직여야 할 수 있다!! 하고 일어났다. 오랜만에 해서 떨렸는데 막상 하니까 재미있어서 마음속으로 좀 놀랐다. 귀찮음과 게으름, 합리화를 이기고 나간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기분좋다 :) 이 기분좋은 성취감을 잘 기억해야겠다. 2021. 8. 5.